윤리강령 > 한국디자인학회

윤리강령

제정 : 2007. 11. 26.

개정 : 2009. 03. 01.

전 문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디자인 연구를 통하여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인공물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 그것은 무한경쟁론에 기초하는 반 생태적 공업문명의 폐해와 사회적 불균형을 바로잡는 균형자와 조율자의 입장에서 지혜로운 대안을 제시함이며, 디자인의 사회문화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모든 인류와 함께 향유하기 위하여 창조사회의 주역이 됨이다.

디자인 연구는 창의적인 관점에서 삶의 갈등에 접근하고, 과학적인 사고를 통해 디자인 지식을 혁신하며, 합리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세계관을 제시함으로써 인류 문화의 보존과 창달에 기여한다. 인문학, 과학, 예술 간의 융합을 통해 산업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개념, 체계, 기능을 통섭하여 고도의 지식사회, 창조사회, 개념사회를 이끌 생각의 힘을 기른다.

디자인 연구자는 인류의 지적 향상과 정신적 풍요 및 물질적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과 자유를 부여받았다. 동시에 디자인 연구자는 인간 삶의 본원적 가치를 정립하고, 자연과 인간 사이의 지속가능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 속에서 더욱 건강한 인간의 삶을 창조하는 데 기여해야 하는 책임을 진다.

한국디자인학회는 우리 디자인 연구자에게 부여된 학문적 자유와 책임을 바탕으로 디자인 연구자의 자세, 책임의식 및 윤리에 관한 강령을 제정하여 2007년 11월 26일에 공포함으로써 디자인 연구 활동에 적용하는 윤리적 근거로 삼는다.


강 령

제1조 디자인의 가치

1. 디자인 연구는 창의적인 관점에서 삶의 갈등에 접근하고, 과학적인 사고를 통해 디자인 지식을 혁신하며, 합리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세계관을 제시함으로써 인류 문화의 보존과 창달에 기여한다.

2. 디자인은 융합지식이자. 전 방위적 시각을 필요로 하는 통합적 학문이므로 인문학, 과학, 예술 간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 산업경제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동시에 환경과 인간의 행동을 바꾼다.

3. 디자인 목적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인공물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산업경제적인 발전을 통해 인류 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제2조 디자인 연구자의 사회적 책임

1.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자신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오직 양심적인 목적과 공익을 위해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디자인 연구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거나 도덕적 원칙과 맞지 않을 때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이를 시정한다.

2.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시민의 일원으로서 시민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공익과 관련된 디자인적 쟁점에 대해여 적절하고 합리적인 견해를 표명함으로써, 시민의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넓혀나가는 데 기여한다.

3. 연구를 수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구능력과 지원이 확보되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하며, 타 분야의 전문인의 협력이 필요할 경우 그들의 능력과 자질이 연구에 충분한지를 확인하여 선정한다.

4.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연구 활동을 통해 입수하게 되는 정보에 관해 관련 당사자들로부터 기밀유지를 요구받았을 경우절대 기밀을 유출하지 않아야 하며, 다만 공공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위협이 될 경우, 다른 방법으로 저지하고 양심에 의거 반대한다.

5.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환경과 생태를 중히 여기고, 미래 세대의 생존과 번영에 필요한 조건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해야 하며, 일르 위해 제품을 생산에서 유통, 사용 그리고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하여 관련분야와 긴밀하게 협력하여야 한다.

6. 디자인 연구는 인문학ㆍ예술ㆍ과학ㆍ공학ㆍ경영학 및 디자인학과 관련된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며, 또한 디자인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식 축적과 산업경쟁력 향상에 공헌한다.

7. 디자인 연구는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등 불리한 조건에 있는 집단을 위한 공익적 성격을 강화해야 한다.

8.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인종ㆍ종교ㆍ성별ㆍ연령ㆍ지역ㆍ국가ㆍ집단 간의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적 다양성의 보존ㆍ계승 및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며, 동시대의 문화적 동질성을 북돋우는 한편,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추구한다.

9.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전통 디자인의 연구를 통해 고유의 가치를 인식하고, 전통적 가치와 현대 디자인을 융합함으로써 새로운 발전을 모색한다.

제3조 디자인 교육

1. 정부는 창의력과 전문적 식견을 갖춘 디자인 연구자의 양성에 최우선 관심을 두어 정책을 수립해야 하며, 디자인 교육에 종사하는 인력이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여건을 제공해야 한다.

2. 디자인은 창조시대와 개념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교양으로서 인식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초중고교나 대학이 비 디자인 전공 학생을 위한 단계별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지원해야 한다.

3. 각급 교육기관은 일반 대중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평생 학습을 위한 기회로 제공해야 한다.

4.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경직된 사고와 기능연마 중심의 반복교육을 개선하는 디자인 교육체례를 마련하여 디자인 환경변화에 대비하여야 한다.

5.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국내지향적인 디자인 교육을 지양하고 국제화를 지향함으로써 지리적 여건과 문화의 차이에 극복할 수 있는 안목과 역량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6.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대학의 디자인 교육 수준을 높이고, 대학의 특성화를 유도하며, 국내외로부터 디자인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진보된 개념의 디자인 교육 인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연구한다.

제4조 디자인 연구 공동체

1.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디자인 직에 종사하는 동료의 권리를 존중하며 그들의 디자인 연구에 대한 열성과 공헌을 인정한다.

2.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동료 및 협력자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경우 그들이 전문적 자질을 발휘하고 권한과 책임이 신장되도록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적합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고 공정한 보수를 지급한다.

3.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동료 및 협력자들이 디자인학 연구직임을 지속적인 변화를 인식하고, 전문분야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며, 전문영역을 확장하거나, 자기계발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4.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고품위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당사자들과 성실하고 합리적으로 의사를 요환하여야 하며, 연구에 필요한 공정하고도 적절한 예산이 확보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5.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전문인으로서 명성을 쌓기 위하여 노력하며, 명성을 이룩하는 데 참여한 동료들의 협력을 인정하여야 한다.

6.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연구 관련 당사자 간 이익이 상충할 경우 해당 특수조건과 상황을 당사자들에게 공개하여 하며, 이익의 상충은 반드시 원칙에 의해 조정되어야 함과 타협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동시에 확인시켜야 한다.

7.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타인이 이미 수행하고 있거나 수행하기로 확정된 디자인 연구와 관련하여 당사자의 충분한 동의와 허락 없이 부당한 방법으로 그 연구에 참여하거나 개입하지 아니한다.

8.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디자인 연구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정당한 단체나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실하게 행동한다.

9.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한 의사결정과 연구비 지원 등에서의 투명성의 확보를 통한 공동체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10.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디자인 분야 간의 교류와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성별, 학벌, 종교, 집단 간 차별을 지양하며, 후속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체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11.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다양한 수준의 국제 협력과 남북교류 증진에 힘씀으로써 공동체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제5조 디자인학 연구윤리

1.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연구 수행에 있어 정직성과 공정성을 추구하며, 전문가로서의 명예와 품위를 실추시키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아니한다.

2.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의 관련 당사자들에게 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3.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디자인 연구의 전문적 지식을 증진시키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며, 디자인 연구와 그것을 뒷받침할 디자인 교육, 연구, 훈련 및 실무에서 항상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향상을 추구한다.

4.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연구 과정에서 날조, 변조 및 표절과 같은 기만행위를 피하고 연구결과의 제시에서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하여야 한다.

5. 석ㆍ박사 학위논문을 학회논문으로 게재하는 것은 자기표절에 해당하지 않는다. 단 학위논문임을 논문에 명시해야 한다. 예) 이 논문은 2009학년도 학위논문으로 발표되었음.

6.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논문 발표 시 공동저자가 있을 경우, 실질적인 기여 정도에 따라 공로가 합당하게 배분된 저자표시를 해야 한다.

7.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연구 대상에 대한 윤리적 고려를 해야 하며, 인간을 대상으로 할 경우 인권과 존엄성을 침해해서는 아니 되며, 반드시 대상 집단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의를 얻어야 한다.

8. 생태계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그 연구과정에서 생태계의 파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게 수행되어야 한다.

9.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디자인 윤리에 대한 연구와 그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힘써야 하며, 인문ㆍ사회과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디자인 윤리 교과과정을 연구해야 한다. 디자인 교육 과정 중에는 디자인 윤리와 디자이너의 사회적 책임을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제6조 디자이너의 책임과 윤리를 위한 제도적 장치

1. 한국디자인학회 회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디자인학 연구를 통제ㆍ관장하는 모든 법의 정신과 내용을 성실하게 준수하며, 모든 공적인 행위에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아니한다. 단, 본질을 벗어난 제도와 관행에 대하여는 지속적으로 개선을 위하여 노력한다.

2. 한국디자인학회는 자체적으로 회원들에게 윤리적 지침을 제공하는 연구윤리규정을 제정하고, 쟁점이 되는 사안을 공정하게 조사ㆍ평가하기 위한 상설 연구윤리위원회를 구성한다.

3. 한국디자인학회는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문제를 제기한 제보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4. 한국디자인학회는 디자인 연구에 대한 윤리적 논의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문화적 환경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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