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희
Ju Hee Hong
Seoul National University /
Republic of Korea
To consider architecture through images, not images related to architecture, space was interpreted as a two-dimensional print. The recorded image was an old house in Cheongpa-dong, which did not directly capture the building but tried to capture the mirage of the materiality and architecture of the building that looked like a lump of architecture in memory. Because the perception of static and motionless buildings is subjective and occurs when one approaches the building and fully immerses oneself in the space by passing through it. Therefore, it can be a publication containing the image of the completed space.
건축에 관한 이미지가 아닌, 이미지를 통한 건축에 관해 고찰하고자 3차원 공간을 인쇄지라는 2차원으 해석하였다. 기록된 이미지는 청파동의 오래된 가옥으로 건물을 직접적으로 포착하지 않되 기억 속 건축 덩어리처럼 보이는 건물이 지닌 물질성과 건축이라는 신기루를 포착고자 했다. 정적이며 움직임이 없는 건물에 대한 인식은 우리가 건물에 다가가고, 이를 통과함으로써 공간에 완전히 몰입할 때 생겨나는 주관적 경험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간을 2차원에 재해석한 프로젝트는 이것으로 완성된 공간의 이미지를 담은 출판물이 될 수 있다.